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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영진 시도지사협회장, 정부부처·지자체간 소통 `첫 행보`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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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우현 작성일19-08-08 18:58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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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북신문=지우현기자] 제13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권영진 대구시장이 9일 오전 세종시에서 지방자치회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의 첫 역할을 수행한다.

이날 개관식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, 김순은 자치분권위원장,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,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등 중앙 및 지방정부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해 개관식을 축하한다.
 
지방자치회관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중앙과 지자체간의 긴밀한 협력 및 지자체 간 협업과 소통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지자체의 의견에 따라 지난 2016년 2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건립하기로 결정했고 오늘 개관식을 가졌다.

제13대 회장인 권 시장은 지난달 24일 소수의 야당단체장이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여야를 아우르는 특유의 친화력과 리더십으로 여·야 시도지사 전원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다.

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각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과 협치를 총괄·조정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1999년 창립됐으며 권 시장은 대구시장으로서는 처음으로 회장에 선출됐다.

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국내에서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해 심의하고, 해외에서는 지방정부의 세계화를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다.

권 시장은 지방자치회관 개관식에서 제막식, 17개 시·도 화합을 위한 합토 기념식수 등 개관 행사 후,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사무소 및 관련 입주기관을 방문하면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의 첫 소통행보를 시작한다.

한편, 지방자치회관내에 개설되는 대구시 세종사무소는 대구소재 기업체, 공공기관 등 누구나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해 편리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센터로 구성됐다.

아울러 대구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문화예술도시 대구의 위상도 높일 계획이다.

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이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대 중앙정부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며, 지방정부와 중앙을 이어주는 소통과 협력의 열린 공간이 될 전망이다.

권영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“새롭게 건립되는 지방자치회관이 성숙한 지방자치와 실질적 지방분권을 이루는데 기여하고, 대한민국의 균형발전, 지방정부의 세계화를 이루는데 더욱 힘쓰겠다”며 “지방의 힘이 곧 나라의 힘이 되는 분권 시대를 만들어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회장으로서의 첫 포부를 밝혔다.
지우현   uhyeon6529@daum.ne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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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스출처 : 경북신문 (www.kbsm.net)